사당동에서 시작해 신당동 떡볶이 골목까지 – 매운맛 힐링 코스
사당동은 2·4호선이 만나는 교통 허브로, 친구들과 만나기 좋아서 늘 북적인다.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한식을 즐기고, 지하철로 25분이면 도착하는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즉석 떡볶이와 볶음밥까지 마무리하는 코스를 소개한다.
사당동은 왜 만남의 성지인가
사당역은 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라 서울 어느 방향에서 와도 만나기 쉽다. 역 주변에는 사당1동 먹자골목을 비롯해 한식·분식·술집·카페가 빼곡하게 모여 있어 주말 저녁이면 늘 사람들이 넘친다. 분위기 좋은 카페나 소규모 전시 공간도 종종 발견할 수 있어 “밥-카페-2차” 루트를 세우기 좋다.
하지만, 한국인에게 “떡볶이 골목” 하면 떠오르는 곳은 조금 떨어진 신당동 떡볶이 타운이다. 사당에서 점심·카페 타임을 보낸 뒤, 지하철 2호선으로 6정거장 이동하면 그 유명한 즉석 떡볶이 골목에 도착한다.

사당동에서 즐길 것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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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당1동 먹자골목
- 골목 초입부터 갈비집, 전골집, 전통호프, 디저트 카페까지 줄지어 있다.
- 회사원 회식, 친구 모임으로 붐비지만, 합리적인 가격의 한식이 많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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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 & 전시 공간
- 골목 사이사이 로컬 카페나 작은 갤러리가 숨어 있다.
- 주말에는 플리마켓이나 팝업 전시가 열리기도 하니 SNS로 미리 체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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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 요지
- 남부순환로와 접해 있어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.
- 서초·방배·관악·동작 어디로든 이동이 쉬워 “가운데 지점에서 만나기” 좋은 동네.
신당동 떡볶이 타운: 즉석 떡볶이의 성지
- 역사: 1970년대 말 형성되어 1980년대 ‘DJ 부스’ 문화로 유명해졌다. 지금도 수십 개의 떡볶이 집이 골목을 채우고 있다.
- 대표 메뉴: 즉석 떡볶이(떡+어묵+야채+라면사리+만두+치즈 등), 마지막엔 꼭 볶음밥으로 마무리.
- 마복림 떡볶이: 원조 집으로 알려진 대표 브랜드. 유명인 사인과 방송 출연만 봐도 인기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.
- 팁: 기본 매운맛이 꽤 강하니 주문할 때 “조금 덜 맵게” 요청 가능. 남은 소스에 볶음밥을 볶아 먹는 걸 잊지 말자.
이동 & 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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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당 → 신당
- 2호선 사당역 승차 → 신당역 하차(약 25~30분).
- 신당역 8번 출구로 나오면 골목 입구가 바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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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 코스
- 점심 –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 한식/분식/국밥 중 선택
- 카페/산책 – 주변 카페에서 쉬거나 공원에서 잠깐 산책
- 이동 – 오후 4~5시 사이 신당동으로 이동
- 저녁 – 떡볶이 타운에서 즉석 떡볶이 + 볶음밥
- 야식/2차 – 다시 사당으로 돌아오거나 동대문·명동 등 다른 번화가로 이동
예산 & 계절 팁
- 사당 먹자골목: 1인 1만~1.5만 원대로 든든히 먹을 수 있다.
- 신당동 즉석 떡볶이: 2인 기준 2
3만 원 정도,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면 1인 1만 원 내외. 볶음밥 추가 2천3천 원. - 계절:
- 봄/가을 – 걷고 이동하기 가장 쾌적.
- 여름 – 실내 에어컨이 잘 되어 있어 매콤한 음식이 더 땡긴다.
- 겨울 – 뜨거운 즉석 떡볶이가 최고의 보양식!
에티켓 & 안전
- 떡볶이는 기본적으로 모두가 함께 끓여 먹는 음식. 젓가락으로 젓을 때는 서로 양보하면서 조리하자.
- 남은 음식은 포장 가능하니 미리 문의하면 용기를 준다.
- 밤늦게도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, 골목 안쪽은 다소 좁으니 이동 시 조심.
- 지하철 막차 시간을 확인하고 이동하면 좋다.
한 줄 요약
사당동에서 편하게 모여 밥과 카페를 즐기고, 저녁에는 지하철 타고 신당동 떡볶이 타운으로 넘어가면, 서울 서남권 대표 먹방 코스를 하루에 완성할 수 있다. 매콤한 즉석 떡볶이와 볶음밥까지 먹고 나면 서울의 밤이 훨씬 즐거워진다.